천사 공주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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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2 00:00:00
내 사랑~~ 내 분신~~~ 내 천사님 ~~

서울쪽에는 한파라고 하던데 학원은 춥지 않은지 모르겠다.

혹시 너무 더워서 자기는 힘든건 아닌지 공기가 탁해서 코가 막히지는 않아는지

차가운 공기때문에 목이 아픈건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된다.

여기는 작년보다 눈이 더 많이 오고 더 추워서

3일째 엄마는 버스 타고 다닌다. ㅎㅎㅎ 이제 제법 버스 타는게 익숙해져서

버스카드 찍을줄도 알고 정류장에서 걸어오는것도 익숙해졌지~~

운동화가 물이 새는지 학원만 오면 양말이 젖여있네 ㅋㅋ

다행이도 매일 수면양말 챙겨와서 그걸로 갈아신고 수업은 하고 있지 ㅎㅎ

가연이의 수면양말이 엄마 곁을 잘 지켜주고 있어요~~

참~ 담임쌤이 27일에 편지로 이야기 하라고 했는데 미리 이야기 해줘야 할것 같애 .

28일날 5시 50분에 일과가 끝난다고 해서

28일에 데릴로 가기로 결정을 했어. 엄마 생각으론말야.

혹시나 가연이가 2월 1일에 꼭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 미리 담임쌤께

2월 1일에 가겠다고 전해줄수 있겠어?

우리 정많은 가연이가 그래도 친구들과 인사할 시간은 줘야할것 같아서 말야 ^^

고민해보고 결정해주면 기차표도 미리 예매하고

아빠에게 전화해서 그날 같이 저녁 먹을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그럴려루~~

아빠가 얼마전 전화가 왔어.

가연이 걱정이 많이 되나봐~~~

엄마도 우리 가연이가 걱정이 되긴해~~~

어디가 아픈건 아닌지 밥은 잘 먹는지 잘 자는지 이런저런걱정말야.

하지만 걱정보다는 울 딸을 믿는 믿음이 더 크니까 이렇게 엄마가 열심히 일하면서

가연이를 기다릴수 있는거겠지요?

오늘 아침 10시에 선주는 코 수술하러 들어갔고

다은이는 오늘 학원에 수업하러는 안오고 마카롱 주러 잠시 들리겠다고만 하더라고 ~~

울 공주님이 없으니 엄마가 많이 허전하고 심심하다 ㅎㅎㅎ

어제는 삼촌과 외숙모 결혼기념일이였는데 엄마가 가연이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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