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 진아

작성자
엄마
2018-01-13 00:00:00
한파가 기승인 이때 우리 진이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네...
그곳에도 눈이 왔니?
몇일전에 이곳에 눈이 내렸단다. 제법 쌓일 만큼...
너도 헌철이도 없는 이 집이 고요하기만 하구나
엄마하고 부르며 내게 안길 것만 같아...
조금만 더 지내보자
31일에 널 만나면 엄마가 꼭 안아 줄께
우리 진이 엄마가 사랑하고 무지무지 아끼는거 알지
보고싶다 진아야
이 시간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라고 엄마는 생각해
힘든 시간인 만큼 잘 해 낼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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