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반 5번 정유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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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8-01-13 00:00:00
보고싶은 유자야 안녕 예은이 이모야 (찡긋)
안그래도 맘고생 많이 하고 있을텐데 소식이 늦었지 미안해..
변명이라도 해 보자면 너가 없던 일주일동안 제대로 된 한끼 챙겨먹을 새도 없이 바빴던 것 같아
12일이라는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이 편지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몇 자 적어봐
얼굴 못 본지 얼마나 됬다고 벌써 보고싶다 전화도 하고 같이 산책도 하고 싶다 (아무말 대잔치)
딱 작년 이맘때 즈음에는 수학숙제 하느라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곤 했었는데 ㅋㅋㅋㅋㅋ
잠도 줄여가며 고생했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되게 의지 됬었는데 아니었음 못 버텼었을걸?
지난 주 몸살을 앓았던 나는 온데간데 없구 지금은 공부도 놀기도 열심히 하는 중이야
꾸뻬씨의 행복 여행 이라는 책도 읽고 짧게나마 매일 스터디 플래너와 일기도 끄적여보고
도깨비도 3일만에 다 보고 벌써 두번 째 정주행 중이라니 정말 이렇게 행복 할 수가 없다 ^8^
맞다 나 요즘 매일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어 비록 학원가는 짧은 길 하루에 한 시간이지만
2018 버킷리스트 중 첫번째로 달성한거라 더 의미있게 느껴져 잊지 못할 것 같아 ♡
너한테만 말하는거지만 사실 내 어린 시절 꿈이 라디오 PD나 작가였거든 ㅋㅋㅋㅋㅋ
지금은 글 쓰는 재주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버렸지만.. (무룩...)
처음 기숙학원에 간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쉽지 않은 선택이라는 것을 알기에
걱정이 됬던 것도 사실인데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을 놓기로 마음먹었어 (?)
2년 후 기숙사 생활 선배로서 꿀팁같은 걸 나에게 전수 해 주는 날이 오기를 바랄게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을 참 좋아하고 따랐던 내가 학생회라는 우리에 정들어버렸어
그러니까 내가 그리는 미래에 우리 한명한명이 지금처럼만 꼭 그대로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야
2018년 이라는 말이 실감나지 않았었는데 그래도 겨울이라고 날씨도 바람도 많이 매서워졌어
안 아프다고 얇게 입고 다니지 말구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응원
안그래도 맘고생 많이 하고 있을텐데 소식이 늦었지 미안해..
변명이라도 해 보자면 너가 없던 일주일동안 제대로 된 한끼 챙겨먹을 새도 없이 바빴던 것 같아
12일이라는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이 편지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몇 자 적어봐
얼굴 못 본지 얼마나 됬다고 벌써 보고싶다 전화도 하고 같이 산책도 하고 싶다 (아무말 대잔치)
딱 작년 이맘때 즈음에는 수학숙제 하느라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곤 했었는데 ㅋㅋㅋㅋㅋ
잠도 줄여가며 고생했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되게 의지 됬었는데 아니었음 못 버텼었을걸?
지난 주 몸살을 앓았던 나는 온데간데 없구 지금은 공부도 놀기도 열심히 하는 중이야
꾸뻬씨의 행복 여행 이라는 책도 읽고 짧게나마 매일 스터디 플래너와 일기도 끄적여보고
도깨비도 3일만에 다 보고 벌써 두번 째 정주행 중이라니 정말 이렇게 행복 할 수가 없다 ^8^
맞다 나 요즘 매일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어 비록 학원가는 짧은 길 하루에 한 시간이지만
2018 버킷리스트 중 첫번째로 달성한거라 더 의미있게 느껴져 잊지 못할 것 같아 ♡
너한테만 말하는거지만 사실 내 어린 시절 꿈이 라디오 PD나 작가였거든 ㅋㅋㅋㅋㅋ
지금은 글 쓰는 재주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버렸지만.. (무룩...)
처음 기숙학원에 간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쉽지 않은 선택이라는 것을 알기에
걱정이 됬던 것도 사실인데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을 놓기로 마음먹었어 (?)
2년 후 기숙사 생활 선배로서 꿀팁같은 걸 나에게 전수 해 주는 날이 오기를 바랄게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을 참 좋아하고 따랐던 내가 학생회라는 우리에 정들어버렸어
그러니까 내가 그리는 미래에 우리 한명한명이 지금처럼만 꼭 그대로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야
2018년 이라는 말이 실감나지 않았었는데 그래도 겨울이라고 날씨도 바람도 많이 매서워졌어
안 아프다고 얇게 입고 다니지 말구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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