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준~
늘 그랬듯 어딜가서든 적응을 잘하니 엄마가 걱정이 안되어
편지도 자주 안하게 되는것 같아 ㅎ
편지만 안썼다뿐 하루 하루 널 잊지않고 생각많이 하니까 오해는 하지말길 ㅎㅎ

봄방학때 친구들이랑 일본 가기로 한게 계획이 여의치 않은것 같아 내가 더 안타깝네

엄마는 성사시킬려고 무진장 애썼다는걸 알아주길 바래ㅇㅎ

다이어트 해서 나온다더니 먹는걸 제대로 챙겨는 먹고 있는지 걱정이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건강하게 운동 하는것도 잊지말고 알겠지?

아빠도 너 보내놓고 너 얘기 매일하곤해
듬직하고 의젓하고 씩씩해서 자랑스럽기까지 하다고 ㅎㅎ

민준아
필요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하고
생활잘하길 바래

또 연락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