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아 인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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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00:00:00
오늘 선생님과 상담해보고 너의 퇴소를 결정한다했는데 왜 아침부터 짐을 싼다고 내려온거야.
진도가 늦게 나가면 더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고 상황속에서 좋은것으로 자기것으로 받아들여야지 뭐는 이래서 안돼고 불평이 많지. 뭐든 선택한거에 책임을 지어야하고 최선을 다해야하는데 가현이의 태도는 실망스럽다. 오늘 10시에 담임선생님 통화하고 오후선생님까지 만나보고 상담선생님과 상담하고 학원의 질관리와 진도까지 다 체크 한 후 퇴소 여부는 결정할꺼야. 남들이 퇴소한다고 부정적인 생각말고 퇴소 안 하고 좋은 성적 내고 있는 다른 친구들 보면서 잘 마무리 하기를 바래. 가현이 이야기 대로 라면 모든 아이가 퇴소해야하잖아 그런데 지난 7일에 시험본 평균을 보니 매반이 제일 평균이 좋더만 어쨌든 엄마 판단은 기숙학원의 스케줄만큼 시간을 잘 활용하는건 방학때 거의 불가능 한거 같아. 가현이가 진도가 늦게 나간다 수학 불평했으니 늦게 진도 나가는 수학 90점 이상 높여 놓고 나름계획 잡으면 좋겠어. 진도 늦게 나가고 학원들어가기전 한번 선행했는데도 70점이라면 이건 한번 생각해 봐야하지 않겠니? 뭐가 문제인지 무작정 진도만 빨라야 하는것도 아니라고 네가 엄마한테 과학 걱정했더니 선행한 친구들도 모른다 이야기 한 적이 있어. 엄마는 남아서 견디고 있는 다른 친구들을 보면서 가현이도 열공하기를 바래. 자꾸 중간에 목표까지 이루지 못 하고 포기하는것은 아닌거 같아. 고작 한달인데. 살아남아서 1등해 그리고 장학금 타고와. 거기 장학금 제도도 있어. 가현이가 말한 상황속에서도 누군가는 열공해서 장학금도 타는데 우리딸은 못 한다는 말만 하니 엄마는 속상하다. 진도가 늦던 빠르던 자기것으로 만들고 어떤 상황속에서도 굳건히 자기의 목표를 이루는데 가장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길 바래
오늘 시험 잘보고 진도 늦은 수학은 100점 맞길 바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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