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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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00:00:00
우리 띠또 한파가 와서 많이 춥지?

어제 아빠는 중국출장가고 엄마는 오늘 오후출근이라 이제 갈려고 준비중이야
엄마 아빠가 다음주 일요일에 띠또한테 갈려고 기차표 예매해뒀어
학원에 5시쯤 맞춰서 도착할거야

우리 정은이 만날거 생각하니까 막 설레이고 힘이 난다
같이 살때 더 잘해줬어야 하는 마음이 많이 생겨

띠또 오늘 일요일이라 시험치겠네
선생님이 띠또 공부 열심히 한다고 문자 전해주셨던데
엄마 아빠는 정말 기뻐

우리 가족 모두 열심히 잘 살아가니까 앞으로도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많이 생길거야

그리고 이번에는 엄마아빠만 가고 다음에 할머니할아버지도 같이 가도록 할께

혹시 필요한 거 있으면 미리 연락해줘
과일 간식은 챙겨갈께

참 지민이한테는 오늘 엄마가 문자 보냈어
연락할려면 편지써야 한다고 했어
학원주소도 알려줘놨어

우리딸 힘든 시간이지만 엄마아빠가 늘 띠또곁에 있음을 잊지마

이~~~~~따만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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