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야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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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00:00:00
수야~~
잘 잤어?

혼자서 잘 찾아갈 수 있을지 걱정했었는데
괜한 걱정을 했나봐.

밤새 기침은 괜찮았는지 모르겠구나
가지고간 보온병 도라지즙은 다 먹었는지?
먹기 힘들어도 버리지 말고 다 먹어
오늘 지나면 상해서 버려야 되..

기침이 너무 오래 지속되는것 같은데 병원 갈 상황이 되면
다녀왔으면 좋겠다. 수액도 맞고

적응되지 않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지?
그래도 일어나야되는 시간에 기상해서 아침밥 잘 챙겨 먹고

황금같은 일주일이 자나버려 진도 따라가려면 힘들겠지만
스트레스 받지 말고 열심히 따라가 보자

같은 방 사용하는 친구들은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지?
일주일이나 지나버려 같은방 친구들과 서먹해지지 않았는지 모르겠구나
엄마가 괜한 걱정을 하는거겠지..

아침에 승우깨우러 방에갔는데 없어져서 깜작 놀랐는데
어디에 있었는줄 알어?
너방에서 자고있는거야..대박이지
승우도 언니가 없으니 심심하고 허전한가봐.

점심시간 종료 나중에 또 연락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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