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몸을 두뇌를 혹사하며 지내고 있을 사랑하는 딸 서영에게 ~~

작성자
17B반 윤서영 엄마
2018-01-15 00:00:00
서영아 아직도 너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집안 분위기에 너무나 외롭고 한가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구나
너는 어떻게 지내고 있니? 추위는 이제 좀 적응이 되었는지 모르겠구나
엄마는 집에서 쉬면서 이제껏 긴장하고 다녔던 직장생활에 몸이 좀 지쳐있었던지 일주일을 아프더니 이제는 집에 있는 생활이 조금은 적응이 되는것 같구나
너도 그곳에서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이나마 적응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오빠가 13(토)일에 휴가를 일주일 나왔는데 집에는 잠깐 잠깐 있고 거의 친구들 만나러 나가느라 얼굴보기도 쉽지가 않네
산속이라 해도 빨리지고 추울거야 식사 거르지 말고 따뜻하게 천천히 먹고 감기걸리지 않도록 조심해~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곳에서의 생활이 너의 인생에서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고 너의 생각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어떤방향으로 대학을 진학할지 짬짬히 생각해 보면 어떻까 제한을 한번 해고 싶구나
언제나 당당하고 야무진 우리 서영이라서 엄마는 몸은 떨어져 있지만 잘 생활하고 있을거라고 믿어서 인지 걱정은 되지 않는구나
예쁘고 사랑스러운 우리딸 서영아
그래도 엄마의 시야에서 벗어나 멀리있어서 그런지 항상 마음은 경기도 광주에 가 있단다
그래서 인지 성당에 가면 성모님께서 우리딸과 함께 해주시길 항상 봉헌하고 있단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선생님 통해 연락주고 생활관 관리하는 모든 선생님들 말씀 잘 따르고 친구들과 잘 지내고 화이팅 하자
-엄마가 2018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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