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잘 지내고 있지? 시작이 반이 라고 벌써2주가 지났네...밥이랑 잘 먹고 잘 지내는지 모르겠구나..먹고 싶은 치킨이랑 고기도 못 먹고 핸드폰도 못하고 ...이 모든 걸 잘 참고 견디며 고생 하는 네가 얼마나 기특하고 대견한지 몰라 ... 이렇게 고생하고 있으니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어.. 비록 지금은 잘 나타나지 않겠지만...형아도 며칠 전 혹한기 훈련을 잘 끝냈다고 하더라..아기 같던 너희가 어느새 자라서 힘든 일도 척척 해내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는지..너희 생각하면 엄마는 어린이집 가서도 힘든 줄 모르고 힘이 불끈 불끈 솟아나지... 앞으로 2주만 더 견디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