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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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00:00:00
오늘 하루 잘 지냈어?
오늘 초미세먼지때문에 서울시 대중교통이 모두 출퇴근시간에 무료라
아침에 버스에 사람 엄청 많더라...
진짜 그렇게 많은 버스는 첨 타봤어... 정말 안쪽에 있는사람이 살짝만 움직였어도 난 문 밖으로 튕겨나갔었을거야...
이번주가 수학특강이 마지막인데 미적1을 하는데 아직 미분조차 못들어갔어...
이건 분명 티타임때문인거같어...
특강시작 전에 요즘 매일매일 코코아를 섭취하고있어...
보미랑 맨날 수업 때 최소 2잔씩은 먹고 있어서
이러다가 당뇨 걸리는거 아니냐고 할정도야 ㅋㅋ
아 기본수업이랑 문제풀이수업이랑 나눠져있는데
오늘 문제풀이수업 때 진짜 모두가 열중해서 풀고있었는데
갑자기 종이 치는거 있지..? ㅋㅋ 진심 나랑 보미랑 쌤이랑 눈이 동시에 마주쳤는데
다 너무 놀래서 벌써 끝...? 이러고 있었닼ㅋ
아 쌤한테도 너 이야기 모두 전해드렸엌ㅋ
오늘 채은이랑도 연락했닼ㅋ
갑자기 나한테 페메 칼답을 바란다고 보냈더라공..
학원갔다와서 늦게 답장했는데
할말이 있다는게 그 내가 찍은 프로필사진같은거 찍어야 되는데 어디서 찍었냐고...
그래서 명쾌하게 집에서 찍고 내가 열심히 턱을 깎았다고 말해줬어 ㅋㅋ
그러다가 스트레이키즈 이야기가 나오더니
갑자기 채은이가 자기가 jyp상이라는거야...
그부분에서 엄청나게 뿜었다 ㅎㅎ
진짜 요즘 들었던 말중에서 제일 웃겼어 ㅋㅋ
아 그리고 나 대회도 이제 4일? 3일? 정도밖에 안남았어
head chair deputy chair 이렇게 두개 있는데 나는 deputy chair됬엉
물론 head chair가 높은건데 난 그건 바라지도 않았당ㅋㅋ
안짤리고 대회에 참여하는거만으로도 뿌듯함~
물론 가서 잘해야겠지만ㅋㅋ
그래서 결론은 나 금요일에 저녁 7시까지 올림픽파크텔간당~
저번에 보미가 하야트 호텔에 이모오셨었다고 갔는데
회사에서 비지니스로 오신거라 조식도 없고 직원도 불친절하다고
실망했다고 하더랑.. 그래서 쌤이 위로의 의미로 핫초코 한봉지를 보미한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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