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야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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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00:00:00
사랑하는 딸아

수가 태어나고 벌써 열일곱번째 생일을 맞이하는구나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해 서운하지?
생일 축하하고 항상 건강하고 밝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17년 전 배가 남산만하여 아침에 출산하러 병원에 갈때도
오늘처럼 비가 왔단다. 그곳에도 비가 오고 있겠지??

엄마 아빠가 그토록 기다리던 순간이
왜이리 길기만 하던지...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수야~~
엄마 아빠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아빠 엄마의 서투른 표현때문에 상처받고 눈물 흘린적도 많지
마음은 그게 아닌데...알쥐??

엄마 아빠 배려많이 해주고
고민도 함께 할수 있어서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
항상 감사하고 고마워

다시한번 생일 축하해

밤새 기침은 어땠는지 모르겠다.
오늘도 기침이 심하면 병원다녀왔으면 좋겠는데

오늘도 화이팅하고
또 연락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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