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이 잘있느냐?
- 작성자
- 서상진
- 2018-01-16 00:00:00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구나. 겨울가뭄이 심했는데 갈증을 풀어주는 비는 반갑기까지 하구나. 며칠전만 하더라도 추운 날씨가 계속되어 어깨를 움추렸는데 비가 내리는걸 보니 날씨가 많이 누그러졌나보다.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 적응은 되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오늘같이 비내리는 겨울날 창가 앙상한 나무가지에 맺히는 물방올을 보았는지. 이 비는 다가올 봄날에 새생명을 피우기 위해서 반드시 물이 필요하듯이 오늘 예원이가 겪는 모든 역경은 올해 아니 먼훗날에 값진 생명수가 될것임을 아빠는 진심으로 믿고 있단다. 지금은 어렵고 외로운 길위에 서있는 나의 모습 그것이 비록 작고 보잘것없다 할지라도 앞으로 더 큰 세상을 살아갈 나에게 내인생에 있어 하나의 이정표가 될수 있으므로.....
- 사랑하는 딸 예원이를 응원하는 아빠가 -
- 사랑하는 딸 예원이를 응원하는 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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