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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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00:00:00
띠또씨
오늘은 엄마약국 회식인데 아빠도 함께 회식에 참석을 해서 12시넘어서 늦게야 집에 왔어

오늘은 새벽5시 50분에 일어나서 우리정은이 설연휴에 대구오는 기차표 예매시도를 했어
설이나 추석연휴에는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만 예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콘서트 티켓팅 오픈처럼) 오늘이 그날이고 6시부터 예매가능이었으므로 엄마아빠 둘다 시도를 했으나 몇분만에 만오천명 정도가 몰리면서 40분정도가 지나서야 2월 18일에 대구에서 광명으로 가는 기차표만 겨우 예매할 수 있었어

내일 오후4시에 2차기회가 있어서 광명에서 대구오는 기차표를 다시 시도해볼께

내일 아빠가 택배를 보낼거야
철분제랑 조혈비타민제인데 하루에 한개(한병)씩 꼭 챙겨먹어
몸속에 영양 불균형으로 혈액이 부족해서 생리불순이 오는 것 같아
의식적으로 야채같은 거 많이 먹어
밥 상관없이 하루중 일정한 시간에 철분제 1캡슐 조혈비타민제 1병씩.
( 병은 중간부분을 꼭 눌러서 충분히 흔들어서 녹으면 마시면 돼 철분제랑 같이 먹어도 됨)

그리고 빨강색 백 같은 거는 속옷정리백이야
가져간 속옷은 그 백에 보관하면 편할 것 같아서 엄마가 하나 샀어

우리정은이 영어단어시험도 매일 백점 맞고 정말 공부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기쁘다
수학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차근차근 공부를 해 나가고 수학은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에 비례해서 성적이 나오니까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해
그리고 점점 많이 어렵고 복잡해진다고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물고늘어져야해

재수생활이 헛되지 않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길 바래

5밤만자면 띠또를 만나겠군
띠또가 이글을 읽을때는 4밤이 되겠지만 ㅎㅎ

사랑하는 소중한 우리딸 건강히 최선을 다하자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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