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님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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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00:00:00
이거 오늘 두번째 적는건 안비밀 등록을 눌러야되는데 목록보기를 눌렀지뭐야...ㅋ 나는 오늘 아침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지각이란걸 해봤어... 배차시간이 15분이라 버스 하나 놓치고 영등포에서 출근지옥에 갇혀서 가는데 엄청 오래걸렸지뭐야... 무려 10분 늦음 ㅠㅠ 다행히 수학특강 전에 국어특강을 들어서 국어특강을 지각한거라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렇게 1교시를 지각하고 2교시 수학특강 때 다시 생각해도 대범한 일을 내가 했냈어. 대회가 몇일 안남아서 진짜 너어어무 바뻐서 새벽 3시 반쯤에 자고 아침에 6시 반에 일어나서 3시간 자고 갔더니 너무 졸린거야.. 꾸벅꾸벅 졸았어ㅋㅋ 쌤이 불쌍했는지 나한테 미적분기본특강시간에 그냥 자고 문제풀이특강때 일어나서 풀라고 하셨다ㅋㅋ 그래서 잤어~ 진짜 잘잤다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참 대담했다는 생각밖에 안들어... 오늘도 보미랑 같이 코코아 2잔씩 타마셨어ㅎㅎ 그리고 오늘 쌤이 쌀과자를 사오셨는데 보미가 5봉지나 먹었다 ㅋㅋ 처음에 보미가 무슨 5봉지야 이랬는데 내가 앞에서 세어보니까 진짜 딱 5봉지였어 ㅋㅋ 아 그리고 보미한테 너한테 편지썼다고 자랑했어 보미도 쓰고싶대~ 쌤도 그렇고 보미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너가 너무 보고싶다.. 우리 수업시간에 매일 너 얘기가 나와 유지 잘지내고 있을까? 유지 전교1등하는거아니야...? 진짜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너 이야기 나온닿ㅎ 이제 우리 만날때까지 2주정도밖에 안남았네~ 매일 보다가 한달 안보려니까 뭔가 어색하고 매일 너 얼굴 봐야할거같고 이렇다..ㅎㅎ 아 그리고 아까 문자가 왔는데 내 폰이 2G라서 사진을 볼수가 없어... 애초에 화질이 넘 심각해서 사진 저장해서 스마트폰으로 보내서 보려고 해봤는데 이미 내 폰을 거쳐서 화질이 떨어져서 글씨를 볼수가 없었다ㅠㅠ 너무 슬퍼ㅠㅠ 너의 답장을 보지 못하다니ㅠㅠ 내가 진짜 다 해봤는데 방법이 없어ㅠㅠ 2G의 배신이야..ㅠ 어떻게 다른방법을 고안해내야될거같아ㅠ 안그래도 너를 못보는데 답장조차 보지 못하다니ㅠ 내 폰 부셔....
유지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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