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ㅎㅎㅎ 울 공주님 잘 잤어요?

어느덧 우리 가연이가 진덕에 간지 2주가 훌쩍 지나고 있다.. 지금쯤이면

완벽적응 했을것 같은데..... 이제 남은 2주~~~ 열심히 하고 후회없이 하고 오자꾸나.

오늘은 무슨 공부를 할까? 오늘은 우리 가연이가 뭘 먹을까?

오늘은 친구들과 어떤 이야기를 할까? 자습시간에는 뭘할까?

온통 궁금한거 투성이네~~

먹고 싶은건 없는지~~ 그게 제일 걱정이야 ㅎㅎ

광주오면 다 사먹고 만들어줄테니까 다 적어와 알았지?

엄마는 오늘 늦잠을 자서 병원에 못가고 바로 출근~~

7시 30분에 일어나야 병원을 가는데 엄마도 모르게 8시 20분까지 자버린....

깜짝놀라 눈 뜨니 8시 20분 ㅎㅎ

다시 병원에 전화해서 토요일 10시 30분으로 예약 잡아놓고 출근해서 지금 공주님

생각하고 있지~~~

요새는 엄마가 일찍 자는 습관? 요새는 거의 12시쯤 되면 그냥 잔다.

7시 30분 퇴근이라서 도시락도 안싸거든 그러니까 거의 할일이 없어.

퇴근하면 집에가서 운동조금 하고(운동이라 해봐야 스트레칭 정도) 티비 보다

가연이 생각 하다 보면 12시정도 되면 너무 졸려서 걍 잔단다.

그러니 아침에 일찍 일어날수밖에 ㅎㅎㅎ

울 가연이가 진덕에서 잘할거라도 믿으니~~ 엄마가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마음이 편해지네

하지만 늘 어디 아프진 않을까 하는 걱정은 커져가네~~

아이패스 잘 먹고 있어? 친구들도 다 먹지?

비타민 못사준게 조금 맘에 걸리네... 햇빛을 못봐서 울 가연이 전에도 비타민D가 부족해서

주사로 맞았는데말야....

삼촌이 30일날 광명 다녀오라고 해서 가연이 데릴로 갈꺼야.

시간은 담임쌤과 이야기해보고 수업 다 끝날때 맞춰 데릴로 갈껀지

아니면 가연이가 오고 싶다고 한 시간에 데릴로 갈껀지 이야기 해볼께~

울 가연이 오늘도 잘먹고~~ 잘 싸고~~

변비는 없지? 규칙적인 생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