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Hi

작성자
윤석아빠
2018-01-17 00:00:00
어제는 변호사만나고 왔다. 글이 이제 아빠도 많이늘었나보다.근데 내일또 올라가야한다. 민××라는 놈이 그쪽증인으로 신청됐네. 근데 걱정마라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니까 ㅎㅎ . 물건은 잘받았겠지. 보온병은 너마음에 안든다는 사실 잘안다. 하지만 2주만 쓰면 되니까 버터봐라.
아들에게 무슨 좋은 말을 할까 생각하는데. 머리속엔 온통 증인 반대심문에 대한 개념으로 가득 차있다. 그래도 두가지 생각나는 건

"내게 능력주시는자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와 "지혜에게 너는 내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내친족이라하라" 항상 맘속에 소중한 지혜와 명철(분별력)을 가진 커다란 사람이 되라.
아빠가}~~♡♡♡♡♡♡♡

증인 반대신문서 다 작성하고 변호사한테 보내고 너에게 쓴거 다시 오타 수정하고 보낸다. 성적은 1학년때 목표인 전교 50등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전교 68등은 했더구나. 2학년 1학기엔 그 반으로 줄여보자. 화이팅하고 늘 너를 지켜봐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도덕적인 사람이 되렴. 세상은 알게 혹은 모르게 너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간절함이 함께 있다는 것 명심하고 너도 또한 훗날 그 간절함의 한 편이 된다는 것도 잘 알아서 사려 깊게 생활하렴. 아빠는 수영하는 꿈이나 꾸면서 잘련다.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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