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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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00:00:00
유지야 안녕~ 오늘도 왔어~ 저번에 답장 잘 안보였던거 너희 어머님이 일일이 쳐서 보내주신 거 같더라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 전해줄수 있지~? 오늘 나 학교에서 한게 진짜 없어.... 왜냐면 내가 어제 대회때문에 4시에 잤거든... 학교가서 거의 반 이상 자버렸지 뭐야.. 그래서 오늘 핫초코도 한잔밖에 못마셨어ㅠㅠ 그 대신에 쌀과자를 2개나 먹었찌~ 오늘 에스더는 학교에서 믹스커피와 초콜릿을 가지고 모카를 만들어 먹었어 초콜릿을 녹이고 커피를 타서 모카를 만들어마시는데 대단해보였다~ 쌤한테 너 어디어디 공부했다고 말씀드리니까 쌤이 유지 짱 이러면서 엄지 척 해주셨어~ 요즘에 내 일상은 대회가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지금 1월 18일 새벽 2시 6분인데 지금 대회 관련 교육중이야... 대회 관련 교육을 체어 트레이닝이라고 해서 간단하게 체트하고 하는데 벌써 3시간 5분 18분이나 하고있어...ㅋㅋ 근데 오늘 역대급으로 재밌었어~ 그 한국어 의장단 하시다가 영어 의장단으로 넘어오신 분 있는데 대부분 delegate를 델리겟 이렇게 말하는데 지방에 사시는 분인지는 모르겠는데 델레겟~ 이러면서 억양을 매우 구수하게 말씀하시는데 웃겨 뒤지는줄 알았닼ㅋㅋ 이때 웃는거 앞에서 대놓고 하면 그러니까 마이크를 끄고 엄청 웃으면서 단체 페메방에다가 우리끼리 웃기다고 난리를 치면서 웃었어...ㅋㅋ 그러고 나서 나중에 막 친해져서 이야기를 했는데 중간에 갑자기 오빠가 이지원의장님 아까 막 웃으셨잖아요 저격을 해서 내가 막 그오빠한테 의장님도 웃으셨잖아요 막 이랬닼ㅋㅋ 아니 지금도 하고있어서 벌써 3시간 30분째 하고있는데 너무너무 재밌어 내일도 찾아올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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