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동근^^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지?
엄마가 편지만 보내고 답장을 받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울아들이 대견하게 잘하리라 믿고 있단다~~
오늘이 벌써 19일이네~~ 남은 기간동안 성실하게 열심히 하고 오렴^^
울 동근이가 얼만큼 컸는지 궁금도 하단다..

수업시간에는 집중해서 수업에 임하고 자율학습시간에는 동근이가 계획을 잘짜서 시간에 맞춰
스스로 공부스케줄을 조정하며 시간을 잘보내야한단다~~
기숙학원 생활이 힘들기도하고 자유시간이 부족해서 생각이 많아질수 도 있을거야..
하지만 기운내고 파이팅한 모습으로 잘마무리해서 엄마아빠랑 만나자꾸나^^

매일 간식을 사먹지는 않는구나
먹고 싶은것이 있으면 매점에 가서 사먹으렴^^
사먹지 않는날은 왜 안먹었지? 하고 궁금도 하고~~ 공부하느라 바뻐서 사먹지 못하나 하고
걱정도 된단다~~

엄마가 매일 편지를 쓰지는 못하지만~ 매일 울 동근이를 생각하고 있으니 삐치지는 말도록ㅋㅋ
아빠는 동근이가 엄청 보고싶으신가봐~~ 엄마한테 동근이가 보고싶다고 야단하시니 말이지~~

동근이 동생^^ 희망이 쫑아는 잘지내고 있단다~~
형이 없어서인지 풀이죽어 매일 가만히 앉아만 있지뭐니~~
동근이가 오면 많이 놀아주도록 해야한다^^

주말동안에도 똑같은 일상이고 공부해야하는 양은 같지만~ 여유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 동근아^^
엄마가 챙겨준 비타민과 홍삼은 잘먹고 있겠지??
잘 챙겨먹어야 한다~~

울 아들^^ 다시한번 파이팅 합시당
엄마아빠가 울 아들 동근이를 넘넘 사랑한단다^^

잘지내고~~ 엄마가 또 편지써서 보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