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히 잘 지내고 있겠지 아들

작성자
종완 맘
2018-01-20 00:00:00
종완아 학원에서 온 문자 받았다.
개학은 2월5일 월요일이니 걱정 안 해도 될거야.
그리고 학원 용돈 계좌로 네 이름으로 용돈 10만원 넣어 놨으니
필요한것 있으면 찾아서 써...
다른 필요한것도 있으면 연락해도 되는데...이참에 너 있는곳에 한 번 더 다녀
오고 싶었는데ㅠㅠㅠ
비록 우리 아들 얼굴은 못 보겠지만 그래도 네가 있는곳에 갔다오면 마음이 한결 놓일것 같아서..
종완아 우리 아들 먹고 싶은것도 많을 텐데 학원 수료하고 집에 오면 맛나는것 많이 해 줄께 ㅎ ㅎㅎ
약 잘 챙겨먹고 아침에 머리 잘 말리고 어디 아픈데 있으면 즉시 얘기하고...
우리 아들이 꼭 군대에 가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지금도 이런데 진짜 군대 보내고나면 이 엄마 많이 힘들것 같구나...
우리 아들 수료하는 날까지 몸건강히 잘 있다가 와야한다...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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