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야 잘 지내지?

몸은 많이 좋아졌는지 모르겠네

어제는 좀 바빴어

사무실 출근해서 근무하고

저녁때는

지안에 가서 저녁먹고 늦게왔어

대진이삼촌이 집을 새로 지어가지고
집들이 했어

1층은 영어.수학학원 2층은 원룸 3층은 가정집
아늑하고 예쁘더라

지온이가 6살 지혁이가 5살 지안이는 벌써 5학년
안본사이 많이 컷지

어제 지안이네 가족들 장기자랑 했는데
꼬맹이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그리고 지안이는 국악(판소리)을 배우고 있더라
판소리가 너무 좋다면서 날마다 빠지자 않고 연습하나봐
경연대회 준비도 하고 아주 잘하더라

지안이 이모가 수를 많이 보고싶어 했어

다음에 한번 같이 가보자 애들보면 깜짝 놀랄거야

그곳 생활은 어때
이제 적응좀 되어가나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는거 힘들지

지금 이순간이 힘들지라도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고
자기 자신이 바르게 성장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잘 이겨낼꺼라 믿어

"꿈은 이루어 진다"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은 바라던 바를 이루지 못해

너무도 간절하게 원하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 질꺼야
화이팅 하고 "힘내"

입맛 없다고 식사 거르지 말고
체력떨어지면 몸이 힘드니까
틈틈히 운동도 열심히 하고

따듯한 물좀 자주자주 마셔주고
날마다 웃는날 되었으면 좋겠어

사랑한다 수야~~~

또 연락 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