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경이에게
- 작성자
- 임경숙
- 2018-01-21 00:00:00
호경아
잘살고 있어... ? 힘들지...
힘들건데...아직은 어린데... 보내놓고 엄마 마음도 편치않다.
혹시나 여학생들끼리 있다보니 싸우지는 않는지 왕따처럼 힘들게 하는 아이가 없는지.
힘든데도 엄마아빠 기대때문에 있겠다고 하는건지..
혼자 힘든싸움을 하는건 아닌지..조심스러웠어..
니가 힘들때 언제든 옅에 엄마 아빠가 있다는거 잊지말고.. 몸은 멀리 있어도 항상 마음은 니 옅이야. 표현하는게 서툴고 또 살아온 세대가 틀려서 내가 널 이해하는게 힘들더라도 변하지 않는것은 내가 널 사랑하고 너가 나 사랑한다는 사실이지... 너는 나의 분신이고 그냥 나야. 그래서 너가 잘못되는걸 내눈으로 보는게 너무 힘들고 괴롭지. 니가 잘 살았으면 좋겠다. 멋지게 니가 하고 싶은일 하면서... 누구 눈치 않보고 네 능력껏 인정받으면서. 엄마처럼 안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너를 힘들게 할수도 있지만 내가 너한테 잔소리한건 그것때문이야...엄마 삶의 지금의 결과는 수없는 선택과 결정을 하면서 그 결과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걸 아니까 너가 앞으로 살면서 수많은 선택과 결정을 할때 도와주고 싶은거야. 돌아가지말고 아프지 않고 앞으로 갈수있게 가지치기를 도와주고 싶은거야... 너에 평생 우군은 엄마랑 아빠니까...
엄마가 널 보내면서 기대하는 것들이 있어서...그 기대가 네게 부담이 될까봐 편지를 썼다가 지웠다가 썼다가 반복하다 편지 한장 못보냈네..그냥 잘하고 오라고 하면 되는데 그치..
여기 보내면서 엄마는 단순히 니가 수학을 다시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였거든 너도 이제 곧 중3이고 어리다면 어리지만 그리어리지만은 않아. 이제부터는 앞으로의 너를 조금씩 그려 나가야 하거든. 지금 당장 무엇이 될것인지 정하는것은 아니지만 뭐든 되기 위해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우고 왔으면 좋겠다
하루를 계획하고 계획한 데로 살아보고 반성하고 또 내일을 계획하고..
니가 없는 집은 그냥 비슷비
잘살고 있어... ? 힘들지...
힘들건데...아직은 어린데... 보내놓고 엄마 마음도 편치않다.
혹시나 여학생들끼리 있다보니 싸우지는 않는지 왕따처럼 힘들게 하는 아이가 없는지.
힘든데도 엄마아빠 기대때문에 있겠다고 하는건지..
혼자 힘든싸움을 하는건 아닌지..조심스러웠어..
니가 힘들때 언제든 옅에 엄마 아빠가 있다는거 잊지말고.. 몸은 멀리 있어도 항상 마음은 니 옅이야. 표현하는게 서툴고 또 살아온 세대가 틀려서 내가 널 이해하는게 힘들더라도 변하지 않는것은 내가 널 사랑하고 너가 나 사랑한다는 사실이지... 너는 나의 분신이고 그냥 나야. 그래서 너가 잘못되는걸 내눈으로 보는게 너무 힘들고 괴롭지. 니가 잘 살았으면 좋겠다. 멋지게 니가 하고 싶은일 하면서... 누구 눈치 않보고 네 능력껏 인정받으면서. 엄마처럼 안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너를 힘들게 할수도 있지만 내가 너한테 잔소리한건 그것때문이야...엄마 삶의 지금의 결과는 수없는 선택과 결정을 하면서 그 결과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걸 아니까 너가 앞으로 살면서 수많은 선택과 결정을 할때 도와주고 싶은거야. 돌아가지말고 아프지 않고 앞으로 갈수있게 가지치기를 도와주고 싶은거야... 너에 평생 우군은 엄마랑 아빠니까...
엄마가 널 보내면서 기대하는 것들이 있어서...그 기대가 네게 부담이 될까봐 편지를 썼다가 지웠다가 썼다가 반복하다 편지 한장 못보냈네..그냥 잘하고 오라고 하면 되는데 그치..
여기 보내면서 엄마는 단순히 니가 수학을 다시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였거든 너도 이제 곧 중3이고 어리다면 어리지만 그리어리지만은 않아. 이제부터는 앞으로의 너를 조금씩 그려 나가야 하거든. 지금 당장 무엇이 될것인지 정하는것은 아니지만 뭐든 되기 위해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우고 왔으면 좋겠다
하루를 계획하고 계획한 데로 살아보고 반성하고 또 내일을 계획하고..
니가 없는 집은 그냥 비슷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