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받았다~~

작성자
규헌맘
2018-01-22 00:00:00
규헌아
오늘 문자 받았어.
네 말대로 데리러 갈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어.
근데 어디 아프거나 친구들이랑 다툼이 있는건 아니지?

마지막까지 정말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
무엇보다도 네가 기숙학원을 가기로 했던 그 마음을 다시 기억해 내고
집에 와서는 어떻게 생활할지 많이 생각해 봐야 할꺼야
한달이라는 시간이 길기도 하지만 집에 와서 예전처럼 생활해 버리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시간이 되버리기도 한단다.
이 번 기회를 통해 규헌이가 성숙해 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

오늘 밤부터는 영하 15도의 강추위가 온다고 하네.
이번 주는 내내 춥다니까 가급적 밖에 나가지 말고 옷 따뜻하게 입고 지내~~
그리고 식사 제대로 하고 약이랑 영양제 잘 챙겨먹어라~~
엄마가 많이 보고 싶어.
곧 보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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