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공주님~~~ 안녕 ㅎㅎㅎ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걱정이네..

바람이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거짓말 조금 더 보태면 엄마 출근길에 날라갈뻔 ㅎㅎ

서울쪽은 눈이 많이 온다던데.. 울 가연이 올 겨울에 눈 구경 엄청하네~~~

엄마는 오늘 조금 일찍 출근해서 2월에 일본 갈 여행사 알아보고 있었어.

가능하면 가연이랑 한번 다녀와야지~~ ㅎㅎ

일본이 안되면 롯데월드라도 꼭 데리고 갈께

열심히 공부한 가연이에게 행복한 휴가를 줘야하지 않겠어~~

어제 밤에는 자려고 누었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불닭볶음면 한개랑 외숙모가 준 무김치랑

먹고 잤거든 ㅋㅋ 근데 신기하게 아침에 얼굴이 안부었다~~ 신기하지?

집에 있는 우유는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려야 할것 같애 ㅎㅎㅎㅎ

18일까지였는데 어제까지는 먹었는데 더 먹기는 찝찝해서

오늘은 울 가연이 어떤 공부를 할까?

학원 진도가 막바지라서 진도가 많이 빠르지는 않는지 걱정되네~~

원래 처음에는 진도 천천히 나가다가 나중에는 진도 마쳐야 해서 막막~ 빨리 진도 나가잖아.

모르는거 생기면 한개라도 차분히 질문하고~~ 알았지?

30일에 저녁 7시까지 데릴로 간다는거 잊지는 않았지?

엄마 1시 정도면 광명에 도착해서 친구랑 차 한잔 마시면서 놀고 있을테니까

언제든지 전화하면 달려갈께 ㅎㅎㅎㅎㅎㅎㅎㅎ

편하게 친구들과 인사도 하고 맛있는 진덕학원밥 먹고 그러자~~

엄마도 친구하고 저녁먹고 갈께~~~

울 공주님 감기는 안걸렸는지 배는 안아픈지 걱정되네.. 허리아프진 않은지..

가연이 마법에 걸릴 날이 다가오면 늘 허리아파했잖아~~

과자는 친구들과 잘 나눠먹고 있지? 엄마는 더 보내줄수 있는데

필요한건 언제든지 요청하세용

혜빈이가 가연이를 많이 보고 싶어 하는 눈치야

늘 엄마 보면 언니 없어? 이러고 영상통화할때는 언니 없다 이러고...

아무래도 가연이 사랑이 엄청 좋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