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완아~~ 이제 막바지 학원생활에 접어드네..
종완이 오면 맛나거 먹으러 가자고 아빠랑 채연이랑 벼르고 있지
맛난 장어 먹으러 가고 해물 칼국수 엄마가 해주고 맛난 즉석 떡볶이 먹으로 가자고..요새 독감이 유랭이래 이모도 걸려서 회사도 조퇴하고 음식 먹으면 막 토하고 하나봐 엄청 유행이래 조심해야겠더라고 종완이도 조심하고...
종완이한테 새로운 소식 있나싶어서 매일 들어가 보는데 종완이 영단어 시험하고 주말에 보는 시험성적이 항상 고지가 되거든...근데 종완이가 몸살이 들었나 걱정될때가 있어. 영단어시험도 등락폭이 클때가 있고 지쳤나 걱정이 되더라고 ...얼마 안남았으니 마지막까지 화이팅하자~~^^
별일은 아니지만 친척들도 작은 변화가 있어서 알려줄게...
친할아버지는 3주전쯤 하지정맥류 시술 받으셨고(큰아빠가 모시고 다녔지)
외할머니 칠순때 삼촌하고 근택이 왔었는데 큰택이가 살이 짝 빠졌더라 사춘긴가봐 낯설어하더라고(그래서 엄마가 장난쳤지..세상에 여자가 엄마랑 큰고모랑 은지랑 채연이가 있으면 누구랑 살래?물어봤더니 "고모 저 혼자살래요" 그러더라 웃긴건 여전하더라)
삼촌은 새직장 들어가서 열심히 다니는것 같더라..고모네는 집팔고 새로 사서 인테리어중 ...구정 끝나고 이사하신데...주윤이형은 방학기간동안 토익 공부중이고 종우형은 대학1학년 마치고 3월에 군대갈거래~~군인아저씨 되네~~은지는 열공할때도 있고 어쩔때는 12시까지 잘때도 있다더라고..채연이는 하도 뒹글거려서종완이있는 기숙사 학원 보낸다고 하는중ㅎㅎ 아빠는 강호동 되가고 있는중ㅎㅎ
우리 종완이 마지막까지 화이팅하자 홧팅홧팅 엄마도 종완이 오면 학원스케쥴대로 할수 있게 음식솜씨좀 높이려고안될것 같긴한데...ㅎㅎ 그리고 종완이방 침대가 망가져서 새걸로 교체해놓고 있을게~~기대해
엄마도 아빠도 채연이도 종완이 성적 기대하고 있을게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