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똥아~~

작성자
엄마가
2018-01-23 00:00:00
예지야 이제 열흘도 안남았네...
또 이렇게 저렇게 적응됐는데 그냥 거기서 한달 더 있다 오면 안될까?
엄마가 선생님한테 한번 연락해볼까?
다음달부터 재수생반 오픈하던데 우리 예지도 좀 껴달라고....
ㅎㅎㅎㅎ

진짜 며칠 안남았네...고생했어 내새끼...조금만 더 힘내자...

저녁에 잘때 집에 돌아오면 뭐 먹고싶은지 생각하면서 자...
엄마가 맛있게 해주진 못하겠고
뭐 예지가 엄마음식 좋아라 하지도 않을테고 맛있는거 사줄께...
같이 많이 먹으러 가자...
울딸 고생하느라 살도 좀 빠졌을텐데 몸보신 좀 시키고
또 공부시켜야지...

힘내..우리딸..
날씨가 어제부터 슬슬 추워지더니 많이 춥다..
감기는 안걸렸지?
엄마는 사실 너 거기 가둬두고 감기 하나는 좀 다행이다 싶다..
돌아다니지 않으니 감기 안걸릴거 같아서...

사랑하는 내새끼....빨리 오니라...
오기전에 열심히 공부 좀 하고 오고..
와서 또 딴 학원가서 공부하자...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