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우리딸 지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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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00:00:00
하나뿐인 사랑하는 우리딸 지은아

이제 8일 남았구나 D-8
어제 엄마가 지은이 보구 싶다구 울었단다 ㅎㅎ
이 정도면 충분하니 이쯤에서 데리고 오면 안되냐구 ^^
어제 엄마랑 아빠랑 지은이 얘기하면서 술한잔 했더니 엄마 눈에 눈물이 계속 핑그르르 맺히더라구
그렇게 잠들다 오늘 아침엔 엄마가 늦잠자서 부랴부랴 정신없이 출근했구 ㅋ
사실 아빠도 지은이 많이 보구 싶어서 공부고 뭐고 지은이 그냥 데려오구 싶은데 75인치 LG TV를 생각하면서 꾹 참고 있단다~~ 거실에 아직 티비 없는거 알지? ^^ 농담이구 정말 지은이 빨리 보구싶다. 집에 지은이가 없으니 정말 많이 허전해.
요즘 날씨가 무척 추운데 거기는 따뜻하게 잘 지내는지 감기는 안걸렸는지 모르겠구나..
항상 잘먹구 잘자구 너무 무리하게 공부하지 말구 남은 날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구.
공부보다는 항상 건강하게 주변 친구들과 잘 지내구~~
아빠는 항상 지은이 편이다~~ 항상 사랑한다 지은아~~

From 75인치 LG TV를 포기한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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