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야 ...별일 없지?

작성자
1
2018-01-25 00:00:00
수야~~~

보고싶구나. 아주 많이 많이

오늘 날씨가 엄청 춥다. 바람도 많이 불고

밖을 나올일이 없어서 잘 모르지?

병원 다녀온 후 기침은 좀 어때

좋아졌으면 좋겠는데 ...

약을 너무 오랫동안 먹어서 걱정이 좀 되네

따뜻한 물 자주 자주 마시고...

어제는 너무 정신없이 바빴어

아빠는 어제 새벽에 중국 출장가서 일요일에 돌아오실거야

아빠가 편지를 못써줘서 미안하데

항상 수 생각하고 아주많이 보고싶어해

여전히 수업받기 힘들지?

그래도 꿋꿋하가 이겨내는 모습이 대견스럽구나

지윤이도 강남여고 떨어졌대.

강남은 지원자가 적어서 1지망으로 지원했으니 당연한거고

벌써 ebs교육방송 들어야 하나봐(국영수)

강남여고 홈페이지 들어가 봤어?

혹시 시간되면 들어가서 구경좀 봐

오늘 엄마도 사무실이 일이 바빠서 야근중

승우가 디노 챙기느라 요즘 고생하네

사랑하는 수야
오늘도 열심히 힘내고

엄마도 얼른 끝내고 퇴근해야 겠다.

오늘도 마무리 잘하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