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홍우민~
잘 자고 하루 잘 시작했니?
어제는 넘 추워서 모든게 꽁꽁..
오늘도 추위는 수그러들지 않는구나. 우리 아들 추워서 어쩌니
다음주 수요일쯤에는 조금 풀린다는데 데리러 가는날 넘 춥지 않아서 다행이야.
우민아~ 그곳에 있는 시간동안 어땠니? 많이 힘#46336었니? 아님 많은것을 보고 듣고 생각하는 시간이었니?
후자 였으면 좋았겠다. 엄마는 욕심부려본다
이제 그곳에서의 생활하는 마지막 주말이구나. 잘 마무리하렴
시간있는 일요일에 너가 가져와야하는 물품들(옷과 책 세면도구 등등 하나도 빠지지 않도록 조금씩 정리해서 모아두도록해.
그때 가져간 가방을 엄마가 가져와서 담아놓을 곳이 없을거야...
그날 큰가방 가져갈게.
이제 진짜 볼날이 얼마안남았어~~ 엄마는 엄청 기다리고 있는중인데..
우리 아들은 엄마가 잔소리할까봐 싫은건 아닌지... 아주 사알짝 긴장되는걸~~
아니길 바라며~
오늘도 잘 생활하고 용감하고 의젓한 우민이가 되길~~~
주말에는 엄마는 일하러 학교에 출근할거야.
내일 또 만나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