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딸 지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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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00:00:00
사랑하는 우리딸 지은아

어제 아빠가 지은이 전화받고 얼마나 반갑고 기뻤는지 몰라
울먹이는 지은이 목소리였지만 그래도 힘든 거 꾹 참고 잘 지낸다니 대견스럽고 고맙구나
소중한 식구이긴 하지만 함께 있을때는 잘 못느끼다가 이렇게 잠시 떨어져지내니 지은이가 얼마나 소중하고 함께 있고 싶은 우리 가족이었는지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어.

지은아 방금 선생님께 전화를 드려서 우리집 개인사정으로 월요일 저녁 9시쯤 지은이 데리러 간다고 말씀드렸고 선생님께서 허락 하셨어. 이제 3일 남았으니 주말동안 퇴실 준비 잘하구 물건 잘 정리해놓구 ^^
그래도 한달 가까이 지낸 곳인데 마무리 잘하구~~
대전 우리집에 돌아와서는 지은이 하고 싶은 것 맘껏 하자 ^^
조만간 지은이 데리러 간다니 아빠도 빨리 월요일이 왔으면 좋겠다 ^^
엄마도 편지에 지은이 많이 사랑한다고 써달래~~ 엄마가 지은이 보구 싶어서 몇번 울었단다 ㅎ
지은아~~ 엄마 아빠가 항상 사랑한다~~~ 홧팅
곧 갈께

From 지은이 곧 본다는 마음에 설레고 있는 엄마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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