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이 잘있지?

작성자
민혁아범
2018-01-27 00:00:00
민혁아 아빠가 글이 너무 늦어 미안하구나

항상 매시간마다 "이시간에도 우리민혁이는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겠구나"하며

걱적반 대견함 반 그렇단다

이제 마지막 주말이니 일정이 거의 다 끝나가는구나

밖에 있는 민건이는 방학이 벌써 끝났다며 시간이 금방 지났다며 투덜되지만 거기있는 민혁이는

이번방학이 가장 길게 느껴졌을거야

아마도 출소자처럼 나갈날만 기다리며 생활했을것 충분히 이해한다

반면에 그안에서 밖에서는 느끼지못하는 또다른점들도 많이 느꼈을거야

아빠나 엄마 민건이는 사실 이번방학동안 굉장히 무료한시간을 보냈단다

특히 민건이는 형이 없으니 새벽3시에 잠들어 낮2시에 기상잠깐 학원그리고 대부분의시간을

휴대폰과 함께 보내고있단다

동연이가 중국으로 가서 탁구도 거의 가지못하니 집에서 심심해 미칠려한다^^

역시 형의빈자리가 너무 크다며 민혁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단다

엄마 아빠도 집이 너무 조용하고 특히 먹을거를 사와도

요즘은 민혁이 있을때처럼 하루가 아니고 몇날몇일이 간단다

아빠는 다른것보다 거기서 평상시처럼 많이 먹지못하는점이 제일 안스럽단다

그또한 자기절제를 위한 수양이라 생각하고 조금만 참아라

1월30일화요일 저녁쯤에 데리러가려하니까 남은 몇일 처음마음 잊어버리지말고 잘할거라 믿는다

그동안 잘 참고 견뎌줘서 고맙다 민혁아

화요일날 볼때까지 잘있어 보고싶다 민혁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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