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에게

작성자
황규순
2018-01-29 00:00:00
2018년#1601월 29일 월요일 샬롬
좋은 아침입니다~

빌립보서#1602:4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아멘~

빌게이츠는 일주일에#1605일을 사무실에서 자며#16030대의 대부분을 보냈으며

스티브잡스는 큰 딸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으며

브래드 피트는 유명세로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

정말 대단한 일에는 겉으로 드러나든 아니든 희생이 따를 수밖에 없다.

무언가 얻었다면 반드시 무엇을 잃을 수 있다. [신경 끄기의 기술#160中]

정현 선수 물집 사진을 봤습니다.#160
물집이라고 하기엔 너무 큰 상처로 보이더라구요. 강수진 씨의 발 사진이 오버랩 되었습니다.#160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써낸 젊은 청년의 노력의 상처를 보면서 우리들도 비슷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믿음으로 살아가려고 애쓰는 성도에겐 누구에게나 마음의 생채기가 생기기 마련이잖아요.#160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한다고 하면서 생채기 하나 없이 고결하게 다른 이의 영혼을 돌본다는 것은 어불 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160

오해를 받을 때도 있구요.
억울 할 때도 있구요.
힘이 들 때도 많구요.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생채기는 참 다양하지만#160저는 오늘 아침 상상해 봅니다.#160
천국에 가면 예수님께서 우리 존재 자체로 기뻐하시면서 우리의 마음에 크고 작은 흉터를 보시면서#160
[사랑하는 자녀야 너도 나의 십자가의 상처와 같은 생채기가 있구나.#160나도 그 마음을 잘 안단다.#160정말 수고했다] 라면서 안아주실 것을 상상하는데 힘이 났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하기 싫고#160부딪히기 싫어하는 세대이지만
[괜찮으세요? #160아프지 않으세요? #160도와드릴까요? #160기도해줄까요?]#160라면서
한 영혼을 돌보고 있는 우리의 열정을 응원합니다.#160
정현 선수처럼#160우리의 인생에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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