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잘 지내고 있었제.
날씨가 너무춥다. 남은기간동안 감기 안 걸리게 꼭 옷 따뜻하게 입고 해
어제 학원선생님께서 울채원이 잠이와서 복도에서 잠깨려고 공부하는 모습 사진을 보냈더라.
나중에 종강하고 집에오면 꼭 칭찬 많이 해주라고 선생님께서 열심이 하는 채원이 모습이 대견하다고 하시더라
너무 열심이 하고 있는 우리딸 모습보니 아빠랑 둘이 맘이 짠했어.
고맙고 딸
양말도 안 씻고 있데 보니 흑흑
이제 우리 이틀만 자면 엄마랑 만날수 있네.
엄만 채원이 볼려고 하니 억수로 설레고 맘이 떨린데이 ㅎㅎ
이틀만 참고 있어 공주야
원아 갑자기 아빠가 사무실 일이 생겨서 2월1일날 못가고 31일날 데리러 갈려고
저녁 6시쯤에 도착하도록 할거니깐. 현주랑 미리 짐 챙겨두고 원아
아침에 학원에 전화드렸거던 31일날 간다고
마지막까지 잘 보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