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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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3 00:00:00
지윤아... 방금 엄청나게 편지를 쓰고 마무리 단계였는데...이뽀가 눌러서 지워졌다...
ㅋ 그래서 다시 쓰네.

엄마는 지유니 옆건물에 있는거 만으로도 행복하다.
사실 오늘은 무지 춥고 현장에 안전사고도 있어서 힘든 날이 였거든...
엄마가 발가락을 좀 다쳤어.
크게는 말구... 조금... 근데 추운데서 순간 발가락이 얼마나 아픈지... 그냥 딱 집에 오고 싶더라... 근데 엄마는 1년은 무슨 일이든 하기로 했거든. 그게 올해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야.
그래서 그냥 조금 앉아 있었어.
그랬더니 좀 가라앉더라...
그리고 일할수 있고... 그일이 지유니 옆건물이 얼마나 좋은지...
지유나
한번도 제대로 못가서 만나지만...
맘이 너무 편해 ..
지유나... 지유니도 올해 하고 싶은 일이나...하고 싶은일을 다는 아니지만 노력하는 한해가 되길 바래.
지윤아.
날씨가 너무 추워진다..
건강 꼭 잘 챙기길 바래~♡
지유니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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