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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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00:00:00
사랑하는 예은아~

또 한주가 시작 되는구나.
날씨가 오락가락 하니 컨디션 조절 잘하도록 해.
추워서 그런지 벚꽃도 예전만큼 멋드러지 지지는 않구나.

어제 저녁 부터 엄마는 속이 아파서 힘들어 했어. 약 지어 먹고 한숨 푹 자고 일어났더니
아침에는 조금 괜찮아 졌다고 하는데 좀 지켜봐야 겠다.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니 신경 쓰지 말고.

효원이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공부 하느라 많이 바쁘네.
네가 써준 응원편지에 힘을 낸다고 한다^^

아빠는 오늘 월요일이라 아침 일찍 나와서 바쁜일 마무리 하고
이렇게 우리 큰딸 한테 편지 한통 띄운다.

엄마랑 아빠는 아침 첫 대화가 예은이로 시작해서
잠들기 직전 까지 예은이 얘기로 마무리한다^^

오늘은 여기에서 마무리 할께.
슬슬 아빠도 본격적으로 업무 시작 해야겠다.

우리딸도 오늘 하루 화이팅 하고
밥은 꼬박꼬박 맛있게 먹되 단음식은 줄이고 알았지?

힘차게 한주 시작해
사랑한다 예은아~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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