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래미에게

작성자
아빠 엄마가
2018-08-01 00:00:00
더운 여름날 가족하고 떨어져서 공부하느라 너무 고생이 많네.

우리딸
아빠가 얘기한 것처럼 힘들게 공부하는 생활을 잘 견뎌내면
앞으로 고등학교의 고생스런 입시 공부도 잘 이겨낼 수 있을거란다.

항상 얘기하지만
성적이 잘 안 나온다고 실망하지 말고 잘 나온다고 기뻐하지 말아야 한다.
내 실력을 쌓고 내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현재의 점수보다 더 중요하단다.

나중에야 점수로 대학이 결정되고 인생이 결정되지만
현재 점수가 오르락 내리락해도 결국에는 내 실력과 지식이 점수로 항상 연결된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딸래미 없는 집이 쓸쓸해도
나중에 퇴소해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아빠 엄마는 참고 있단다.
민준이도 누나를 많이 보고 싶어하고...

건강 조심하고
늘 자신감 자존심 잃지 말고..


-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 어느날 이스라엘의 다윗 왕이 반지 세공사를 불러 "날 위한 반지를 만들되 거기에 내가 큰 전쟁에서 이겨 환호할 때도 교만하지 않게 하며 내가 큰 절망에 빠져 낙심할때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글귀를 새겨넣어라"라고 지시하였다. 이에 반지 세공사는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으나 빈 공간에 새겨 넣을 글귀로 몇 날 며칠을 고민하다가 현명하기로 소문난 왕자 솔로몬에게 간곡히 도움을 청한다.
반지 세공업자의 설명을 들은 솔로몬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반지에 이렇게 적으십시요.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
이 글귀를 적어 넣어 왕에게 바치자 다윗 왕은 흡족해 하고 큰 상을 내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