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이에게

작성자
황재희
2018-08-11 00:00:00
지영아
그동안 고생 많았지?

벌써 3주가 지났구나.

짧은 기간이었지만
무척이나 힘든 일정이었을테고...
지영이에게 그 어느때보다 소중한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한다.

오늘이 지영이 생일인데...
축하 인사도 못 했네~

우리딸
생일 축하한다

내일 퇴소하면
그동안 고생도 많이 했고...
또 생일도 못 챙겨줬으니...
아빠가 맛있는거라도 사 줘야겠구나
오랜만에 네식구 모여서 좋은 시간을 가져보자~~

우리딸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고...
또 너무 감사하고...
내일 반갑게 보자꾸나

학원에서 오후 1시에 와 주었으면 해서
아빠가 12시 50분쯤 도착해 있을께

마지막 하루
잘 정리하고...
낼 보자~~

지영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