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십은 울아들 선호에게

작성자
*엄마
2019-01-09 00:00:00
아들아 오늘 담임쌤이 아들 졸려서 복도에서 찍은 사진 보내셨더라 얼마나 그리운 아들 얼굴봐서 넘 좋구 가슴이 먹먹하더라 근데 아들 양말은 왜 안신은거야. 빨래하기 귀찬아서 안신은거니? 발이 시렵지 않으면 되는데 갠히 걱정되더라. 엄마가 코인 세탁기 사용하면 된다고 했는데... 양말 더 보내줄까? 아들~~ 잘생긴 얼굴 사진으로나마 보니까 엄마가 살것 같더라. 잠이 부족하니까 많이 졸리겠네 그래도 목표가 있으니까 열공하셔 오늘도 아들이 화이팅 해주니까 엄만 넘 행복해~~ 엄마 오늘 염색했단다. 아들이 곁에 있으면 엄마 오늘 뭐 했어 물어봐주는데... 엄마가 대신 아무말 없는 아들에게 얘기 해주는 거임 보고십구 사랑한다. 아들 힘내~~ 엄마가 울아들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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