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작성자
*인호맘
2019-01-10 00:00:00
인호야~ 잘 지내고 있지?
오늘 고입 합격자 발표의 날이야. 전주 203명 군산 139명 익산 122명의 불합격자가
있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다. 인호는 당근 합격이고 ㅋㅋ
작년의 경우 미달이여서 올해도 전원 합격인지 알았는데~~
학교배정은 다음주 금요일(18일) 2시에 한다고 하네~
열심히 기도하고 있지? 아빠가 알려주신데로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질거야 ㅎㅎ
낯선 환경에 많이 힘들지? 우리 인호 포함해서 거기에 온 다른 친구들도 나름 각자의
목표가 있을거야~
그 목표를 위해 다가가기 위한 첫 도약이라 생각하고 힘들고 불편한 점이 있어도
잘 견뎌낼 수 있을거라 믿어~
우리 인호 거기에서 인스턴트 많이 먹지 않아 여드름 사라진 맨들맨들한 얼굴로
엄마 볼 수 있을까?
클레징 깨끗히 하고 음식 조절만 잘 하면 여드름 아웃~~
주말에는 통화를 할 수 있으려나? 목소리라도 한번 들으면 안심이 될 것 같아.
통화 가능하면 여친하고만 통화하지 말고 엄마한테도 연락주~~
잘 지내고 우리 아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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