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태경이에게~
- 작성자
- *아빠가~
- 2019-01-11 00:00:00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구나~형아가 수요일 휴가와서 청해가서 저녁먹고 왔다.아빠 생일겸 형아 휴가겸 해서.오늘 저녁엔 할머니 댁에 형아랑 둘이 들릴 생각이다.할머니가 20일부터 고모 두분과 은진이랑 넷이서 베트남으로 여행 갈 예정이어서 미리가서 인사도 드리고 용돈도 드리고.엄마가 아침에 봉투 세개를 준비해두었더구나.참으로 고마웠어.아빠가 주는것과 며느리가 주는건 의미가 좀 다르니.올해 할머니가 팔순이 된다.참 세월이 많이 흐른것 같다.너의 안부보다 다른 얘기부터 했네.벌써 2주가 지났구나.잘 적응하고 있으리라 믿는다.건강이 중요하니 잠도 잘자고 물도 많이 먹고 운동도 조금씩하며 보내라.친구들도 사겨보고.사람사는 세상이니 사람들과 잘지내는게 어떻게 보면 공부 못지 않게 중요하다.주말이지만 쉬지도 못해서 안스럽지만 그래도 이것도 지나면 추억거리라 생각하고 잘 지내기 바란다.항상 건강하길 바라며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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