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십은 울아들 선호에게

작성자
*선호엄마
2019-01-11 00:00:00
아들아~ 안녕 어제 누나얘기한거 너 힘들까봐 뻥이야 너 웃기라구 한거임. ㅋㅋ 누나지랄침 오늘도 또 하루가 지났네 선호가 기숙학원 들어 간지 12일째 아들휴가나올날 엄마가 핸폰에 디데이 해놓았단다.23일 남았네 넘 보고십구 그리운 아들 근데 선호야 매일 엄마편지는 보고 있는거지. 울아들 신경질 내는거 아니지. 엄마는 이시간이 넘 행복한데 아들이 싫어할까봐 조금은 신경쓰이는데 휴가나올때까지 쓸거임. 엄마는 오늘 하루 뭐했는지 아들한테 보고해야지~ 극동 수영장 불나서 운동은 안하구 사우나만 한단다. 그리구 아들아 엄마 속눈썹 부쳤는데 아들한테 보여주고 십은데~~ 열공하느라 무진장 힘들지~ 휴가때 나오면 너하구 십은거 마음껏 하고 들어 가면 되잖아 그때까지 열공하셔 화장실가는거 많이 달라졌는지도 궁금하네. 아들아 아들아 보고십구 엄마가 많이 사랑해~~ 그리구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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