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
- 작성자
- *길전석
- 2019-01-11 00:00:00
우리 꼬맹이 찬우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구나 찬우가 태어났을 때 형은 군대 있었거든 1월 16일 100일 휴가때 산후조리원에서 너를 처음 봤어 작은 발 작은 손가락 하나 하나 형의 기억에서는 거의 20년이 지났음에도 잊혀지지 않는 구나.
그런데 사춘기를 지나 수능을 보고 재수를 하고 ..벌써 성인이 되었다고...시간 참 빠르구나
재수를 선택했다고 ?
음~형은 반수 했어 지금에는 그때가 너무 후회 되더라
처음 부터 재수 할것을 하는 생각 말이야
1학기 끝나고 다시 수능을 준비하는데 어찌나 힘이 들던지 거의 죽을뻔 했다..
큰일 격고 8월 15일 수능결심하고 머리를 삭발하고 외부사람을과 차단하고 혼자 외롭게 독서실 다녔던 기억들 어제일 처럼 생생하구나
그 땐 정말 힘들었거든 시간도 없고 공부해야 하는 양은 엄청 많고 계속해서 조여오는 압박감 같은것들 말이야
그때 차라리 군대로 도망치고 싶은 생각도 많이 했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에 난 여기서 피해버리거나 군대로 도망치면 난 평생 피하거나 도망치는 사람밖에 될 수 없을것 같아 참고 또 참다 보니 벌써 수능일이 되더라.
성적은 아주 만족하진 못했지만
그 때 배웠던 인내들이 아무리 힘들어도 참을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것 같아서 그 시간들이 고맙기도 한단다.
찬우도 지금 보내는 시간들이 외롭거나 힘들어도
언젠가는 분명 너의 삶에 도움이 될것을 확신한다.
공부는 결국 인내심을 배우는 거란다.
언제나 화이팅
대전에서 형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구나 찬우가 태어났을 때 형은 군대 있었거든 1월 16일 100일 휴가때 산후조리원에서 너를 처음 봤어 작은 발 작은 손가락 하나 하나 형의 기억에서는 거의 20년이 지났음에도 잊혀지지 않는 구나.
그런데 사춘기를 지나 수능을 보고 재수를 하고 ..벌써 성인이 되었다고...시간 참 빠르구나
재수를 선택했다고 ?
음~형은 반수 했어 지금에는 그때가 너무 후회 되더라
처음 부터 재수 할것을 하는 생각 말이야
1학기 끝나고 다시 수능을 준비하는데 어찌나 힘이 들던지 거의 죽을뻔 했다..
큰일 격고 8월 15일 수능결심하고 머리를 삭발하고 외부사람을과 차단하고 혼자 외롭게 독서실 다녔던 기억들 어제일 처럼 생생하구나
그 땐 정말 힘들었거든 시간도 없고 공부해야 하는 양은 엄청 많고 계속해서 조여오는 압박감 같은것들 말이야
그때 차라리 군대로 도망치고 싶은 생각도 많이 했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에 난 여기서 피해버리거나 군대로 도망치면 난 평생 피하거나 도망치는 사람밖에 될 수 없을것 같아 참고 또 참다 보니 벌써 수능일이 되더라.
성적은 아주 만족하진 못했지만
그 때 배웠던 인내들이 아무리 힘들어도 참을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것 같아서 그 시간들이 고맙기도 한단다.
찬우도 지금 보내는 시간들이 외롭거나 힘들어도
언젠가는 분명 너의 삶에 도움이 될것을 확신한다.
공부는 결국 인내심을 배우는 거란다.
언제나 화이팅
대전에서 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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