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지?

작성자
*엄마
2019-01-18 00:00:00
엄마가 여행 중이라 편지가 뜸했네.
기다리고 있었지?
용돈 계좌를 몰라 오늘 아침에 용돈 6만원 보냈다.
먹고 싶은 거 사 먹어.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학원 생활은 많이 익숙해 졌니?
씻는 게 많이 불편하다고 했는데 잘 해결은 되었는지...
서울은 실내라도 공기가 안좋으니까 마스크는 항상 착용하렴.
엄마는 여행 잘 다녀 왔단다.
태국은 지금 우리 나라 겨울 날씨가 같더구나.
즐거운 여행이었지만 엄마는 더운 걸 싫어 하니까 한국에 빨리 오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단다.

엄마가 찾은 힘이 될 수 있는 글귀 몇 개 보낼게. 보고 힘내라.

절실하지 않은 자는 꿈을 꿀 수 없다. -플라톤
승리는 가장 끈기 있는 자에게 돌아간다. - 나폴레옹
나는 그저 살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들려고 태어난 것이다. -헬리스 브릿지스
신은 인간에게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시련을 준다.

밥 잘 먹고 틈틈히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지내라.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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