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호야. 잘 지내니?

지난 주에는 완호에게 많은 일이 있었더구나
덕분에 오랫만에 완호 반성문을 보기도 하구~~

글속에 진정으로 반성하는 마음이 담긴거 같아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아들이 그곳에 간
이유를 다시한번 생각하고 조금 더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

아빠가 완호를그곳에 보낸 이유는 완호가
공부하는 패턴을 몸에 익히고 집중력을 키우게
하기 위해서란다. 돌아와서는 독서실에
다니게 될 텐데 이번 일처럼 해서는 않되잖아?

힘들더라도 다른 친구들의 공부습관을 참고삼아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고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진정으로 느끼고 집중력을 키워 앞으로 다닐
고등학교생활을 준비해 주었으면 한다.

꿈은 누구나 꿀 수 있으나 아무나 이룰 수 있는것은 아니란다. 꿈을 위해 준비하는 완호가 되었으면한다.

2019.1.20 완호를 너무사랑하는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