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찬아 괜찮아

작성자
*엄마
2019-01-20 00:00:00
찬아 엄마야
손가락 다친건 괜찮아?
약은 잘 챙겨먹고 있는거지?
씻기도 불편할텐데...ㅜ
머리도 많이 길었지...?
아들을 못보니 알수가 있나ㅜ
너의 짤막한 쪽지를 보고 편지를 안썼는데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몇자 적어 보내
상태가 어떤지도 모르고...걱정이 많이 돼
선생님은 몇일 치료받으면 괜찮을거라 하셨지만
엄마 마음이 어찌 그말에 안심이 되겠니ㅜㅜ
이상있음 꼭 선생님께 말씀드려라
요세 매일 저녁 아빠는 묵주기도하고
엄마는 화살기도를 하고 있단다
우리 아들 잘 버텨주고 있어 감사기도 드리지
조금만 힘내자
하느님께서 늘 네 옆을 지켜주고 계실거야
사랑해 아들♡
조금 있다가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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