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인호

인호가 쓴 반성문 읽어봤어
아버지 생각에는 그렇게 큰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물론 지금 소속되어있는 곳의 규칙을 지키지 않은것은 잘못이지만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

인호 성격에 많이 답답하고 힘들지

아버지 어머니는 그렇게 공부만 할줄은 몰랐다
잘율적으로 해도 충분히 잘할수있는 너를 강제적으로 하는 곳에 보낸것이
잘한것인지 고민하고 있어

성적이 올르는 것 보다도
인호 성격의 변화가 있을까봐 걱정이다

아들 정말 힘들고 버티기 어려우면 그만해
네가 할수 있을때까지 해보고
네 생각에 이건 않인것 같으면 그만해라

아들 연락하면 데리러 갈게

인성도 좋고 친구들과도 좋고
예의도 바르고 운동도 좋아하는
인호 성격이 바뀔까 아버지는 걱정이다

아들 인호
네가 생각해보고 결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