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반 10번 부석진

석진아~~

이제 10여일 밖에 남지 않았구나
1달을 어찌 견디나 싶었는데... 시간은 이래도 저래도 잘 가네
오늘 선생님 통해서 밥 잘 먹는다는 소식을 들었어 돈 내서 먹는거라고 너무 과식 하지 말고 적당히 먹어~~ 용돈은 안 부족한지 모르겠다

비행기티켓은 내려가는건 예약했는데 올라오는게 없어서... 좀 더 알아보고.. 아님 큰 이빠들한테 부틱해 두면 될것 같아 내려가는건 24일 18:15분 진에어로 끊었어 설 다음날(26) 올라오면 되지 않을까?

형도 이번주 목요일 들어온단다 형은 오면 김찌찌게가 먹고 싶다고 하던데 ~~ 석진이는 뭐 해줄까나~~ 먹고 싶은거 말만해~ 나오면 실컷 먹자~

그리고 석진아 나오기 전에 미리 생각좀 해 볼래?
수학이랑 중국어 학원 어떡할건지... 1학기 동안 수학 몰입할 생각이 있으면 양으로 좀 채워져야하지 않을까? 그런점에서~~ 중국어도 올해 어떡할지 생각해보고....

자랑스러운 아들~~ 3주를 잘 지낸 석진이에게 무한한 박수와 격려릉 보낸다 사랑해~~ 무지 무지 보고싶어 혹시 아프면 꼭 연락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