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림아~

작성자
*형림엄마
2019-01-24 00:00:00
엄마 오늘도 형림이가 많이 보고싶네... 우리아들 대견하다.
오늘은 차가운 날씨에도 운전대가 따뜻한 것을 느끼며 우리아들이 기숙사 들어가기전에 엄마 아빠에게 선물해준 운전대 보호대가 너무 따뜻해서 쓰다듬고 또 쓰다듬으며 고마운 우리 형림이 생각을 많이 했어.
항상 엄마에게 자상하고 사랑스러운 우리형림이~
지난 여름 원주 여행갔을 때 산을 오르며 엄마 손을 잡고 이런저런 수다를 함께 떨어주던 모습. 어제 이경진 교수님께서 그때 형림이가 너무 멋있고 엄마가 너무 부러웠다하더라.
항상 많은 좋은 일 나쁜일 이런일 저런일 고민과 일상의 해프닝을 함께 터놓으며 식탁에 앉아 한시간이고 두시간이 시간을 보내며 웃고 또 웃었다~ 그치~~

그곳에서도 엄마처럼 수다를 함께 풀어 낼수 있는 선생님벗이 있었으면...하고 또 바래본다.
우리아들 조금이라도 덜 힘들고 더 재미지게....

벌써 한달이지나네...엄마는 형림이가 대견스럽고 자랑스럽고 벌써 어른이된 듯 듬직하네.

다음주말이면 얼굴도 보고 안아줄수도 있고 얘기도 할수 있고...
한주 조금 더 남은 시간도 알차게 보내고 건강하게 휴가? ㅎㅎ 나와라~~
시간이 이렇게 지나는 것을 보면 11월도 코앞에 닿을 거야~
그때까지 소중하게 보내자~
엄마가 많이 많이 사랑해~~ 우리 형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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