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보시오~
- 작성자
- 엄마
- 2019-02-01 00:00:00
사랑하는 우리 아들 승연아~
잘 지내고 있지?
날씨도 추운데 깁스하고 병원 다니느라 고생이 많다.
병원이 광명사거리역 롯데리아 근처던데 거기까지 걸어서 가는 건 아니겠지?
걸어간다면 더 고생인데...걱정이구나.
병원 다니느라 시간을 많이 빼앗겨서 그런지 단어성적이 반토막이야 ㅋㅋㅋ
어제 학원에 녹용 맡겼는데 잘 전달 받았니?
매일 하나씩 꼭 챙겨먹고 저번에 넣어준 견과류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빨리 먹어라.
오래두면 못먹어. 친구들이랑 나눠서 먹고.
이제 학원생활은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겠지?
엄마는 우리아들 보고 싶을때 꺼내 보는 시가 있다.
들어보렴.
제목 : 때
-최 승 연-
모든것은 때가 있다.
그 때를 놓치면 안된다.
봄 싹을 피우는 때
여름 꽃을 피우는 때
가을 낙엽이 지는 때
겨울 다시 봄을 준비하는 때
나는 나의 때를 아끼듯
계절의 때를 아낀다.
우리 승연이는 다시 봄을 준비하고 있구나....
열심히해서 내년 봄에는 새롭고 더 멋진 싹을 틔워보자꾸나.
지원이는 숭의여고 배정받았어. 오늘 교복 사러 갈거야...
우리 승연이도 성남고 교복 사러간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졸업이라니...
시간은 정말 빠르다. 너의 2019년도 벌써 1달이 지나고 2월이 시작되었네.
내일모레면 우리아들 얼굴 볼수 있겠구나. 조금만 더 힘을 내렴^^
일요일 오전 9시에 시간 맞춰 데릴러 갈께.
우리아들 휴가 나오니 내일(토요일)은 마트가서 장도 봐와야하고...
엄마가 맛있는거 많이 해줄께...계란후라이도 한판 해주고 ㅋㅋㅋ
내년 이맘때쯤 우리아들 장원급제하면 소 한마리 때려 잡아 주겠어.
기특하고 장한 우리 아들~
엄마가 매일 기도하고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사랑해.
화이팅
2019년 2월1일 금요일 오후 3시 20분에 엄마가
잘 지내고 있지?
날씨도 추운데 깁스하고 병원 다니느라 고생이 많다.
병원이 광명사거리역 롯데리아 근처던데 거기까지 걸어서 가는 건 아니겠지?
걸어간다면 더 고생인데...걱정이구나.
병원 다니느라 시간을 많이 빼앗겨서 그런지 단어성적이 반토막이야 ㅋㅋㅋ
어제 학원에 녹용 맡겼는데 잘 전달 받았니?
매일 하나씩 꼭 챙겨먹고 저번에 넣어준 견과류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빨리 먹어라.
오래두면 못먹어. 친구들이랑 나눠서 먹고.
이제 학원생활은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겠지?
엄마는 우리아들 보고 싶을때 꺼내 보는 시가 있다.
들어보렴.
제목 : 때
-최 승 연-
모든것은 때가 있다.
그 때를 놓치면 안된다.
봄 싹을 피우는 때
여름 꽃을 피우는 때
가을 낙엽이 지는 때
겨울 다시 봄을 준비하는 때
나는 나의 때를 아끼듯
계절의 때를 아낀다.
우리 승연이는 다시 봄을 준비하고 있구나....
열심히해서 내년 봄에는 새롭고 더 멋진 싹을 틔워보자꾸나.
지원이는 숭의여고 배정받았어. 오늘 교복 사러 갈거야...
우리 승연이도 성남고 교복 사러간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졸업이라니...
시간은 정말 빠르다. 너의 2019년도 벌써 1달이 지나고 2월이 시작되었네.
내일모레면 우리아들 얼굴 볼수 있겠구나. 조금만 더 힘을 내렴^^
일요일 오전 9시에 시간 맞춰 데릴러 갈께.
우리아들 휴가 나오니 내일(토요일)은 마트가서 장도 봐와야하고...
엄마가 맛있는거 많이 해줄께...계란후라이도 한판 해주고 ㅋㅋㅋ
내년 이맘때쯤 우리아들 장원급제하면 소 한마리 때려 잡아 주겠어.
기특하고 장한 우리 아들~
엄마가 매일 기도하고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사랑해.
화이팅
2019년 2월1일 금요일 오후 3시 20분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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