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작성자
*From 엄마
2019-02-16 00:00:00
토닥토닥....

많이 힘들구나....

그 누구보다 엄빠는 잘알고 있단다

엄빠 모두 부족한 가정에서 태어나 고스란히 스스로의 노력으로 현재의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지금의 고단함이 너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미래의 삶을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란 걸.

준식아 ...

엄마는 또 가슴을 쓸어내렸단다. 네 편지글을 읽고 오만가지 걱정으로.

" 설연휴 휴가의 달콤함이 또 울 준식이를 살짝 힘들게 하는건 아닌가 아직 재학생들은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지치면 안되는데.... 나른해지는 45월. 무더운 7.8월....

아니야 이번엔 잘해낼거야..."

준식아

힘들때마다 엄마가 일러준대로 매일 써 내려간 일기를 거슬러 읽어도 보고 또 써내려가면서

생각과 각오를 다시한번더 다지기 바란다.

아들이 편지를 준 어제는 엄빠 20주년 결혼기념일 이었단다.

물론 아들이 없어 평소와 다름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보냈단다.

그렇지만 내년에는 아들의 금의환향으로 멋진 가족사진도 찍으면서 지난 해를 회상하자꾸나...

"興盡悲來(흥진비래) - 흥함이 더하면 슬픔이 오고

"苦盡甘來(고진감래) - 고생이 더하면 달콤함이 온다"



2019. 2. 16 오전 3시 13분 현재

사랑하는 아들에게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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