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훈아

작성자
*아빠
2019-02-16 00:00:00
석훈아.
학원에 입원한지도 이제 일주일이 지나가는구나. 생활은 할만하니?
공부도 몸이 튼튼해야지 잘 할수 있는거야. 항상 건강하게 생활해라.

그리고 공부는 힘든거야. 너도 해봐서 알지만
재수 하려고 했을때 먹었던 마음(초심). 잃지말고 항상 열심히 해라
10개월뒤 아주 좋은 일이 있을거라 믿는다. 돌아가신 할아버지도 그렇게 바라고 계실거야

사랑하는 아들.
너가 떠난 빈방은 모모가 하루에 한두번씩 드나들며 형 어디갔는지 찾는것 같다
나중에 모모 만나면 괴롭히지 말고 사랑해줘라

가끔 연락할테니까. 잘 견디고 화이팅 하자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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